하방(下放）

하방(下放)

 

언젠가 부터 한국에서 하방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과 증권가에서 자주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대통령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면서, 윤핵관을 비롯한 많은 선대위 인원들을 지방으로 하방시키고, 본 선대위는 적은인원으로, 효율적으로 구성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방...무슨 뜻일까요?

 

언젠가부터 증권가에서도 하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증시 가격이 하락하면 하방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후보가 말한 하방과 증권가에서 사용하는 하방은 같은 뜻일까요?

 

하방(下方）

증권가에서 증시가 하락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方은 방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下方은 아래(쪽)이라는 뜻입니다

증시 하락을 뜻합니다.

 

하방(下放)

조직에서 하방은, 권력집중을 막기 위하여 권력을 지방이나 하급기관으로 이전한다는 뜻입니다.

또 다른 뜻은, 도시의 간부나 지식인들을 사상단련을 위하여 공장, 농촌, 탄광등으로 내쫓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放은 멀리 '내 쫓다'라는 추방（追放)의 의미입니다. 특히 중국의 문화대혁명시기 마오쩌뚱은 5.7지시의 정신에 따라 간부들을 사상개조와 단련을 시키기 위해 노동현장으로 내 몰았으며, 수 많은 홍위병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그들을 농촌을 비롯한 노동현장으로 보냈고, 그 하방 인원은 1,400만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한자가 우리 한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가 넘습니다.

우리 한글을 더욱 풍부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한자를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중화사상이 아닙니다. 양복을 착용했다고 서양인이 되는 것인가요?.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듯이 우리 한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한자는 꼭 배워야 합니다. 한자는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글이며 우리 역사, 문화이기도 합니다.

 

- 이 글은 블로그 포스팅이 아닌, 준비를 위한 글입니다 -